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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연극제 - 행복한 삼복씨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18-10-22 조회수 : 2228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관람>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환우분들과 함께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행복한 삼복씨' 라는 연극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인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심리에 공감하고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은 '4'라는 숫자가 액운이 따른다는 잘못된 편견을 불식함과 동시에 '모든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다'라는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소개>
닐 사이먼의 작품<굿닷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번안한 작품.
29세. 주인공 '오삼복'은 정신장애를 앓다가 회복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남자이다. 그는 병을 앓느라 사회적인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여 기능이 떨어지고 약간은 덜 떨어져 보이나. 사리분별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런 그를 늘 힘들게 한다.
이 작품은 오삼복을 둘러싼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가 일하는 고깃집 사장은 이런 저런 이유로 월급을 착취하고, 극장에선 시장과 국회의원이 나타나 현실적이지 않는 정치적 이야기만 남발하고, 그러다가 물에 빠져 죽는 시늉으로 먹고 사는 인물도 만나게 된다. 또한. 그는 진정 배우을 원하지만 오디션장에선 늘 퇴짜를 맞는다. 그 외에도 여러 상황들 속에서 그가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가는지와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찼는가를 보여준다.
갈수록 영악해지고 각박해지는 현재인들에게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묻는다. 새롭게 한국형으로 재탄생한 굿닷터 <행복한 삼복씨!>는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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